첫 로스팅때 미디엄, 이번엔 하이와 시티 중간정도로 갔는데
아 역쒸~ 그 미묘한(?) 차이가 맛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네요.
이녀석 추천 하는 포인트가 미디엄에서 하이라 두 포인트 각각 비교해서 볶고 맛 봤는데 생각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.
개인적으로 상큼한 느낌속에서도 묵직한 와인같은 풍미가 좋은 녀석이라 하이 이상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
실패 ㅎㅎ
단맛보다 옅던 쓴맛이 더 올라오고 산미는 기대이상 감소합니다.
무엇보다 그 오묘하고 복잡다난하던 아로마들이 한꺼풀 밑으로 숨어버리는 느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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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출포인트는 1팝 종료 후 40초정도, 중량감소율 14% 였습니다.
비교했던 지난 로스팅은 1팝 종료 시점 즉시 배출에 12.5% 감소.
결론은..
제 기준에 코케 허니허니는 미디엄!
지난 감동이 이번꺼엔 없어요 ㅠ_ㅠ
but.
그래도 이녀석 자체가 워낙 맛난 원두라 매력은 나름 있다는 사실
안녕하세요-!! 주재형고객님!!
코케허니의 매니아가 되셨군요!
어서 이 생두를 다시 들여오고 싶은데,,, 쉽지않네요 ㅠ.ㅠ
처음에 미디엄으로 볶으시고 엄청난 감동후기를 남겨주셨었는데,
이번엔 ㅋㅋ 그정도는 아니셨나보네요~~~ㅋㅋ
커피콩지기도 미처 캐치못한 사실을 주재형님 후기보고 또 한번 배웁니다.
워낙 맛과 향이 도드라지는 콩이라 더 맛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는가보네요.
코케허니는 미디엄인걸로! ㅎㅎ
날씨가 참 변덕이죠.
커피한잔 하시고 좋은하루 보내세요!!